'지난 영화' 카테고리의 글 목록 (6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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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팀 한화 이글스 상대, 사직 홈경기, 이전 3경기의 상대 선발투수였던 류현진, 송은범, 이현승과 비교도 안 되는 2009년 1승 7패 방어율 7.04의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연지 등 유리한 조건들이 기대를 더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2009년 손민한은 6월 7일부터 8월 27일까지 출장하는데 그치며, 14경기 69 1/3이닝 6승 5패 방어율 5.19로 부진했습니다. 그러나 송승준은 6 2/3이닝 5자책점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부진했습니다. 송승준은 2009년 7월 16일 한화 이글스와의 사직 경기에서 프로야구 역대 최초의 4경기 연속 완봉승에 도전했습니다. 그렇지만 손민한은 6월 26일 한화 이글스와의 대전 경기에서 5이닝 3자책점 5피안타 5볼넷을 기록 시즌 3승(1패)째를 거두며 프로야구 통산 20번째로 100승 투수가 되었습니다. 송승준은 2009년 6월 28일 한화 이글스와의 대전 경기에서 9이닝 0실점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으로 2대 0 완봉승을 거두었습니다(패전투수 류현진 9이닝 2자책점 10피안타 2볼넷 9탈삼진 완투패). 다만 롯데 자이언츠는 2008년 준플레이오프(삼성 라이온즈 전) 0승 3패, 2009년 준플레이오프(두산 베어스 전) 1승 3패 등 2년 동안의 가을야구에서 단 1승만을 거두었습니다.  먹튀사이트  자이언츠가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다면, 구단 역사상 3번째이자 17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2002년 삼성 라이온즈의 17년 만의 우승기록과 타이기록)을 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사실 선동열 감독은 (28년 역사에서 승률 5할과 포스트 시즌 진출 중 하나도 하지 못한 해가 단 3년밖에 없으며, 6위를 한 것이 역사상 가장 낮은 순위이고, 1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기록에 도전하는 최강팀 삼성 라이온즈를 이끌면서) 2007년 4위(62승 60패 4무 승률 0.508), 2008년 4위(65승 61패 0무 승률 0.516), 2009년 5위(64승 69패 승률 0.481)에 그치고, 배영수, 오승환, 권오준, 안지만, 권혁, 정현욱 등의 혹사 문제, 해태 타이거즈, 호남 출신 감독, 코치진의 불펜야구 대신, 삼성 라이온즈, 대구 경북 출신 감독, 코치진의 공격야구를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구 등이 겹치면서, 소위 선동열 괴담(선동열 감독의 타팀행으로부터 시작되는 5개 구단 계약 만료 감독들의 연쇄 이동설)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12년 연속 5할 이상 승률 기록도 약 10년간은 2위 자리에 고정될 예정입니다. 상반된 평가를 받은 로이스터 감독에 대한 롯데 자이언츠의 답은, 2009년 10월 29일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등 총 60만 달러(약 7억 2000만원) 1년 재계약이었습니다. ① (2008년 창단된 히어로즈를 제외하면) 정규시즌 1위를 한 번도 하지 못한 구단은 롯데 자이언츠가 유일합니다. 그러나 2009년 두산 베어스는 히어로즈를 상대로 8승 11패의 열세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009년 두산 베어스는 LG트윈스를 상대로 6승 13패(승률 0.316)의 압도적인 열세를 보였습니다. 로이스터 감독은 2009년에도 66승 67패 0무 승률 0.496 4위로, 2년 연속 가을야구, 포스트시즌(준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록했습니다. 대신에 선동열 감독의 5년 재계약은, LG트윈스 박종훈 감독의 5년 계약(12억), 한화 이글스 한 대화 감독의 3년 계약(8억), 기아 타이거즈 조범현 감독의 3년 계약(16억) 등 2009년 감독 장기계약 추세를 이끌었습니다(롯데 자이언츠 로이스터 감독만 1년 60만 달러 재계약). 롯데 자이언츠는 28년 프로야구 역대 최초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으로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팀이 되었습니다. 르브론이 벤치에 앉아있을 때까지는 여전히 이 팀이 훨씬 더 열악한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홍성흔은 롯데 자이언츠의 2009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9월 25일 LG트윈스 전에서, 제2의 홍문종(1984년 롯데 자이언츠)이 되었습니다. 2009년 1,053,966명의 관중을 기록한 두산 베어스는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에 이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100만 관중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28년 구단 역사상 감독과 재계약을 한 것은 선동열 감독이 처음입니다. 그러나 선동열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 역사상 유일한 (2005년, 2006년)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끈 공로가 인정되어 5년 27억의 최고 대우로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1타수에서 2안타를 기록할 수 없는 야구에서, 홍성흔의 유일한 타수는, 안타를 쳐도 타격 1위를 얻을 수 없게 된 2009년 마지막 타석이었습니다.